골 프/長打, 비거리

[스크랩] 실전테크닉 / 최대 비거리 위한 파워샷

달빛3 2007. 6. 8. 10:07
 

실전테크닉

 

출처 : 골프저널(http://www.igolfjournal.com/)


기술 지도_윤상천 프로

* U.S.PGA Professional

* 미 PGA 회원

* 현 스파박스, 청담스포피아 레슨 지도


모델_이준민

* 구력 6년 안양 신성중3

* 184㎝ 71㎏

* 제4회 청주MBC배 골프대회 남자중등부 우승


진행_황윤아 기자

사진_김도경 기자


장소협조_검단골프랜드(032-567-0070)

용품협찬_슈페리어 골프화(스톤필드상사 02-2241-9212) 프로그립 장갑(JH골프 031-988-8825)





최대 비거리 위한 파워샷

 

아마추어 골퍼는 물론 프로선수들 모두 일관성 있는 골프 스윙과 정확한 샷 그리고 최대한의 비거리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호에부터는 최대한의 비거리를 내기 위한 파워 있는 샷을 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최대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는 골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근육의 양과 힘, 그리고 공을 정확히 맞춰낼 수 있는 스윙 테크닉과 스윙의 연속성, 일관성, 그 결과로 얻어지는 빠른 헤드 스피드가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다.

골프에 필요한 근력을 얻기 위해서도 실제 골프 스윙에 필요한 근육을 얻을 수 있는 근육 연습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스윙 테크닉 또한 꾸준한 티칭프로의 조언과 함께 많은 반복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필자가 오랫동안 레슨을 하면서 느낀 파워에 관한 문제와 실제 정확한 스윙을 만들기 위한 방법 등을 종합해서 자신의 스윙에 관한 정확한 진단 후 골퍼 스스로 쉽게 할 수 있는 연습방법을 소개한다. 정확한 연습방법과 함께 꾸준한 반복훈련을 한다면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음을 확신한다.



1. 그립

 

파워가 필요한 골퍼에게는 스트롱 그립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스트롱 그립이란 그립이 완성된 후에 왼 손등의 마디가 세 개 정도가 보이도록 강하게 그립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왼손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에서 만든 V자가 오른 어깨를 가리키게 된다. 이때 오른손에서 만든 V자는 나란히 수평이 되도록 한다. 아울러 그립 또한 손바닥이 아닌 손가락을 잡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아주면 손바닥으로 잡는 것에 비해 다소 정확성이 떨어지겠지만 손목의 유연성이 좋아지고 손목의 자유로운 꺾임을 가능하게 해서 임팩트 순간에 최대의 스피드를 내게 해준다.

그리고 그립 또한 너무 힘을 주어 잡지말고 최대한 부드럽게 잡아주어야 한다. 그 부드러움은 스윙이 끝날 때까지 그 강도와 모양이 변하지 않게 해줘야 한다. 그립을 너무 세게 잡으면 손목에서부터 팔, 어깨, 목까지 경직되는 현상이 생기고 백 스윙시 양손이 급격하게 사용되어 상체의 회전 없이 팔로만 스윙하는 우를 범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무작정 잡는 것보다는 어느 손가락에 힘을 주느냐는 손의 압력점을 알고 있으면 편안한 그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왼손은 마지막 세 개의 손가락으로 잡아주고 상대적으로 엄지와 검지는 살짝 고정만 시키면 된다.

그리고 오른손은 중지, 약지에 힘을 주고 오른손 엄지의 아래쪽 도톰한 살 부분으로 스윙을 하는 동안 왼손엄지를 살짝 눌러주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그립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양손 모두 엄지와 검지에 과다한 힘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그러면 손목의 코킹도 어려워져 부드러운 스윙을 할 수가 없다. 손과 팔에 너무 많은 힘이 들어가 경직된 골퍼는 두 손을 마주보고 스윙 해보면 좀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스윙할 수 있을 것이다.


2. 어드레스

정확하고 파워 있는 공을 치기 위해서는 탄력 있고 유연한 어드레스 자세 또한 필수적이다.

특히 등이 너무 굽혀진다거나 무릎이 세워져 너무 선 채로 자세를 잡는다면 스윙 중 척추의 중심축이 많은 변화를 가져와 정확하고 파워 있는 샷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된다. 강력한 어드레스 자세는 무엇보다도 스윙중의 중심축이 되는 척추의 각도가 매우 중요하다.

엉덩이에서 목까지 이어지는 선이 일직선이 되고 무릎은 탄력 있게 구부러져 있으며 턱은 백스윙에서 왼쪽어깨의 회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살짝 들려 있도록 해야 한다.

손의 위치는 자연스럽게 떨어져 있으며 볼과 손의 거리는 주먹 1~2개 정도의 공간이 유지해야 한다. 특히 정상적인 스탠스보다 좀 더 넓게 어드레스 하는 스탠스는 큰 근육을 이용케 하고 몸통의 회전에 도움을 주어서 파워 있는 볼을 치는 것이 용이하다.

반면에 스탠스가 너무 좁으면 클럽을 손으로만 위로 들어올리게 되어 가파른 스윙 궤도를 만들어서 정확성은 물론 거리에서도 많은 손해를 보게 된다.

특히 드라이브 티샷을 할 때는 어드레스에서 오른쪽에 체중을 약간 더 줄 필요가 있다. 또한 티의 높이도 거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볼이 낮으면 하향타격이 되어 탄도가 너무 낮게 된다. 비거리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클럽헤드가 수평으로 이동하거나 약간 위로 오르는 상태에서 볼이 맞을 수 있도록 티를 높게 한다.


정확한 몸의 회전 동작과 클럽의 스윙동작

모든 역학 스윙에서의 힘의 근원은 몸의 회전 동작에 있다. 몸이 정확하게 회전하지 않으면 클럽 역시 정확한 궤도를 따라 움직이지 못하게 됨은 당연한 것이다. 결국 스피드를 잃게 되어 원하는 만큼의 비거리를 내리 못하게 됨은 물론 방향성 또한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스윙 중에 몸이 하는 역할과 움직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일관성에 큰 문제를 갖게 되어 정확하게 공을 치는데 어려움이 있다.

정확한 몸의 회전 동작을 아는 것이 모든 스윙의 기본 요소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어드레스에서부터 정지된 클럽은 클럽이 톱에서 다운으로 방향 전환을 하면서 스피드를 갖게 되고 볼 앞에서부터 최대한의 스피드를 내게 된다.

이 같은 가속은 몸통의 회전(몸의 꼬임과 풀림 현상)으로부터 나오게 된다. 몸의 동작이 바로 스윙의 힘의 원천인 것이다. 몸통 움직임으로부터 힘이 창출되어 이 파워는 바로 팔과 손을 통하여 클럽헤드에 전달된다.

아래 소개되는 연습을 통해서 몸통이 꼬이고 풀어지는 느낌, 체중이 어떻게 이동되는지, 일정한 템포와 스피드가 유지되는 느낌을 체득해야 한다. 그림과 같이 양손은 어깨에 자연스럽게 얹어 놓고 척추의 각도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스윙을 해본다. 특히 백스윙 전 과정 동안 오는 무릎이 움직임이 없이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

헤드의 움직임

헤드의 좌우로의 움직임은 상체의 꼬임과 체중이동을 위해서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위, 아래로, 전 후방으로의 헤드의 움직임은 스윙 중 척추의 각도에 심각한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연습시 누군가가 머리를 잡아준다거나 실내에서는 벽에 쿠션을 머리에 두고 반복 연습하면 축을 고정시키고 스윙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별히 비거리를 증대시키면서 동시에 볼을 정확히 보낼 수 있는 좀 더 손쉬운 동작은 백스윙 때의 회전동작을 향상시키는 것인데 그때 헤드의 정확한 움직임 또한 필수요소이다. 

좋은 스윙은 상체의 강력한 꼬임과 두 다리의 지지 동작이 자연스런 조화를 하체를 견고하게 잡아주고(특히 오른쪽 무릎) 왼 어깨를 오른쪽 주머니까지 틀어주어서 몸통의 꼬임이 강력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주는 것이다. 

머리가 공 뒤편에 위치하도록 척추가 타겟으로부터 약간 떨어지게 하고 등 전체는 타겟을 가리켜며 체중은 오른발 안쪽에 두고 왼쪽어깨는 공 뒤편을 가리켜야 한다. 보통 어깨는 90°, 허리는 45°, 힙은 30°, 왼 무릎은 15° 정도의 회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강력한 파워의 회전동작이 이루어지면 체중이동이 원활히 이루어져 균형 있는 스윙을 할 수 있다. 

특히나 백스윙의 중간은 물론 TOP 스윙이 완성된 후에도 오른 무릎은 어드레스 상태 그대로 고정시켜야만(밀리거나 서지면서 펴지는 것은 금물)한다. 

오른 무릎이 견고하게 지탱해주면 몸의 회전축이 견고해지고 몸이 꼬이게되어(체중과 몸의 균형 유지) 최대한의 비거리를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른 무릎이 펴지면 몸의 회전운동이 아닌 상하로 움직이게 되고 힙과 허리의 회전이 과도하게 되어 꼬임이 적어지고 밸런스가 무너져서 클럽이 궤도를 이탈하게 되고 급기야는 팔로만 스윙이 이루어질 수 있다. 

오른 무릎이 밀리면서 스웨이 현상이 나타나면 파워가 밖으로 밀려가며 축적되지 않아 비거리가 나질 않게 된다.  

 

3. 테이크 백

정확한 스윙궤도를 익히는 것은 일관성 있는 샷과 비거리를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하프스윙 단계에서 스윙이 궤도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바른 손목 코킹의 사용과 스윙의 조화를 확인하고 익히는 것은 비거리 증대에 중요한 요소이다.

어드레스 후 왼쪽어깨와 몸통을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몸과 팔이 하나가 되어 목표 반대 방향으로 밀어주는 것이 테이크 백이다. 좋은 테이크 백은 왼쪽어깨를 축으로 팔, 손, 클럽헤드를 일체감 있게 넓은 아크를 만들면서 천천히 부드럽게 시작해야 한다. 그런 테이크 백 동작은 충분한 어깨회전과 큰 스윙아크, 자연스런 체중이동을 도와주고 전체적인 스윙의 템포와 밸런스를 향상시켜 거리를 증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처 : 윤상천의 골프레슨
글쓴이 : 윤프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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