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長打, 비거리
[스크랩] 비거리 늘리는 다운스윙
달빛3
2007. 9. 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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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거리 늘리는 다운스윙 정리:김홍균_월간중앙 차장(redkim@joongang.co.kr) |
다운스윙은 불과 0.2∼0.25초 사이에 이루어진다. 동작이 무척 빠르게 이뤄지므로 시작에서 끝까지 리듬과 템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 레슨프로는 다운스윙에 대해 “마치 중력에 의해 팔이 당겨져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어야 한다. 이것이 다운스윙의 전부”라고 말할 정도다. 백스윙의 시작은 양 어깨로부터 시작하지만, 다운스윙의 시작은 양다리로부터 시작한다. 하체와 허리로부터 다운스윙이 시작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다운스윙은 구분된 동작이 아니라 일치된 동작으로 연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리듬과 템포가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다운스윙을 상체로부터 시작하면 스윙 궤도가 작아질 뿐 아니라 체중 이동이 이뤄지지 않아 비거리가 줄고, 오른쪽 어깨가 일찍 닫혀 정확성마저 잃게 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장타 비밀도 바로 다운스윙과 임팩트 사이에 숨어 있다. 우즈의 다운스윙을 보면 하체와 상반신의 동작에 약간의 시간 차이가 존재한다. 상반신은 하체에 의해 리드되지만 손은 가장 나중에 움직이며 코킹(손목꺾임)은 임팩트와 가장 근접한 곳에서 풀어지면서 강력한 헤드 스피드를 뿜어낸다. 대부분의 장타자가 그렇듯 우즈의 릴리스 포인트는 임팩트 구역과 최대한 가까이에서 이뤄진다. 다운스윙에서 좋은 템포와 리듬감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티칭프로인 제이슨 강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프로인 나미예 씨가 체크 포인트를 들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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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스윙은 백스윙의 역순으로, 몸의 움직임은 무릎 - 엉덩이 - 어깨 - 양팔 순서로 진행된다. 몸은 마치 감겼던 태엽이 풀리는 것과 같다. 우선 왼쪽 무릎이 목표방향으로 돌아나가고, 엉덩이와 몸통이 그 다음 순서로 움직여 체중 이동의 느낌을 갖게 된다. 효과적인 다운스윙 스타트는 왼팔과 샤프트 각도가 90도를 유지해야 한다. 다운스윙은 백스윙 톱에서 만들어진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려와야 한다는 말이다. 이때 백스윙 톱에서는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끼고 천천히 내려와야 한다. 손목과 팔에 힘이 너무 들어가 있으면 채를 효과적으로 던질 수 없다. 하반신은 이미 목표방향을 향해 가지만, 양손은 계속 가슴 앞에서 삼각형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머리는 백스윙 톱에서처럼 공의 뒤쪽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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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된 다운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오른손을 마치 오른발을 향해 던지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다운스윙 때 금과옥조처럼 이야기하는 오른쪽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인다든가, 그립 끝을 잡아채는 느낌은 오른손을 오른발을 향해 던졌을 때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와 반대로 오른손을 공 쪽으로 밀어내는 느낌으로 스윙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잘못된 스윙법이다. 이럴 경우 공은 클럽 페이스 안쪽에 맞아 생크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
다운스윙 때 그립을 너무 꽉 쥐거나 팔목에 힘이 너무 들어가면 클럽 헤드가 손보다 앞서나가는 캐스팅(casting)이 발생한다. 다운스윙 때 클럽 헤드는 임팩트 직전까지 손과 일직선이거나 안쪽에 위치해야 한다. 캐스팅이 발생하면 코킹이 너무 일찍 풀리면서 스윙 스피드는 오히려 줄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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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스윙에서 오른손의 역할은 매우 크다. 보통 아마추어들은 다운스윙을 왼팔로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스윙법이다. 일반적으로 백스윙 톱에서는 오른팔을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이것은 맞는 말이다. 다운스윙 스타트에서부터 오른손을 쓰면 코킹이 일찍 풀려 뒤땅을 치기 쉽다. 다운스윙 스타트에서는 왼팔로 스윙을 시작하지만, 채의 무게를 느끼는 순간부터는 오른손에도 힘을 느껴야 한다. 이때 오른손은 클럽을 던지는 느낌이어야 한다. 동작을 최대한 단순화해 오른손을 밑으로 던진다는 느낌을 받으며 스윙하라. 왼손은 클럽 헤드의 궤도를 안내하는 ‘가이드 핸드’, 오른손은 헤드 스피드를 높여주는 ‘파워 핸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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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이 임팩트 구역으로 가까이 와 세트업 자세까지 왔을 때 샤프트는 목표방향과 평행을 이룬다. 이때까지 오른손의 코킹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임팩트가 이뤄지는 순간 몸의 무게가 실린 왼쪽 무릎과 왼팔, 샤프트와 클럽 헤드 면은 모두 일직선을 이루면서 목표방향을 바라봐야 한다. 이때 오른손의 코킹은 완전히 풀려 오른손 손바닥도 하늘이 아닌 공의 목표방향을 향해야 한다. 임팩트 순간 오른손 손바닥이 목표방향을 향할 때 릴리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헤드 스피드는 더욱 빨라진다. |
출처 : okok
글쓴이 : 연안부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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