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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심한 내리막 상황의 퍼팅 요령

달빛3 2008. 11. 11. 19:22

 

[심한 내리막 상황의 퍼팅 요령]

 

퍼터를 대기만 해도 볼이 5~10m는 족히 지나칠 만큼 급격한 내리막 라인.

골퍼들에게는 드라이버샷을 똑바로 250야드 보내는 것 못지않게 어려운 상황이다.

평상시처럼 치자니 볼은 경사를 타고 한없이 굴러갈 것 같고,

살짝 치자니 그런 상황에 익숙지 않아 주저하는 스트로크를 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목표

그 퍼트를 바로 홀에 집어넣는다는 생각은 접어두자.

그 대신 볼이 가능하면 홀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당연히 가장 적은 힘으로 스트로크해야 한다.

볼이 움직일 정도만 쳐주고 나머지는 경사를 타고 스스로 굴러가도록 해야 한다.

 

퍼터헤드의 '토'로 어드레스한다(작은 사진)

퍼터헤드의 '앞 끝(toe)'에 볼이 오도록 어드레스한다.

물론 칠 때도 그곳으로 쳐야 한다.

볼이 퍼터헤드의 가운데(스윗 스폿) 맞으면 제거리가 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처럼 토로 치면 볼에 가해지는 힘이 최소가 돼 구르는 것도 적어진다.

스윗 스폿으로 쳤을 때 3m 간다면,토로 칠 경우엔 1.5m 정도 가게 된다는 조사도 있다.

그만큼 다음 퍼트 거리가 짧아진다는 얘기다.

평지에서 5m 거리의 퍼트를 했는데 볼이 스윗 스폿에 맞지 않아

3m 정도 가는 데 그친 경험을 누구나 갖고 있을 것이다.

그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토로 치려면 어드레스 때부터 평소보다 볼에서 더 멀리 떨어져 셋업하는 것도 권장된다.

스트로크는 복싱에서 잽을 날리듯 너무 짧게 끊어 치지 않아도 된다.

백 스윙은 '짧고 천천히' 하되 포워드 스윙은 침착하게 밀어주면 된다.

 

그립은 단단히 쥐어야 한다

퍼터헤드의 토로 볼을 맞혀야 하기 때문에 그립을 느슨하게 잡으면 퍼터헤드가 뒤틀릴 수 있다.

그러면 페이스가 오픈되고,볼은 엉뚱한 방향으로 가버린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그립을 단단히 잡아야 한다.

그래야 임팩트 직후까지도 클럽페이스가 틀어지지 않고

스퀘어를 유지하며 볼이 원하는 라인으로 굴러가게 된다.

 

브레이크는 더 감안을

급한 내리막인 데다 볼을 아주 살짝 쳤기 때문에 브레이크도 많이 먹는다.

따라서 생각한 것보다,캐디가 권장하는 것보다

브레이크를 더 많이 감안해 쳐야 볼이 홀에 근접하게 된다

출처 : 행복한 골프 연구소
글쓴이 : 한사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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