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드라이버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는 비결

달빛3 2009. 5. 26. 21:42

권투는 팔 힘으로 power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죠? 아닙니다.

이종 격투기 최홍만 , 밥셉 선수들이 연타를 날리려고 다리와 몸통을 고정한 채 팔로만 아무리 바쁘게 주먹을 내밀어도

솜방망이에 불과하고 특히 밥셉은 제 풀에 지쳐서 숨을 몰아 쉬다가 한 방 얻어 맞고 지고 맙니다. 

한 방을 쳐도 체중이 실려야 하고 체중을 실어주려면 몸통이 돌아가야 하고 몸통이 돌아 가려면

다리 힘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권투도 다리로 하는 것입니다.

야구, 암벽 오르기 등등 모든 운동은 다리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골프에 있어서도 팔로만 휘둘러서는 절대로 비거리를 낼 수 없고 체중을 실어 주어야 하고

다리 힘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팔로는 아무리 힘을 주어도 거리를 낼 수 없고, 타이밍을 맞출 수 없고, 공을 똑 바로 보낼 수 없고 뒤땅만 치게 됩니다.

팔 힘의 한계는 130m입니다. 그러니까 7번 아이언 부터 드라이버 까지 긴 채로 휘둘러도

모든 채가 똑 같이 130m만 나가는 것입니다.

 

백스윙을 할 때 오른 다리 근육이 꼬이면서 체중이 오른 발 쪽으로 옮겨 가야 합니다.

다운 스윙을 할 때 왼 다리로 체중이 옮겨 가야 합니다.

피니쉬에서 왼 다리 하나로 버티고 서야 합니다.

 

백스윙의 시동은 상체부터하고 다운스윙의 시동은 다리부터 하라고 가르치고 있지만,

제 이론은 백스윙의 시동도 다리부터 하여야 합니다.

백스윙할 때 먼저 움직인 근육이 다운 스윙 때 먼저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백스윙의 시동을 손목 코킹부터 하게 되면 임팩트를 하기 전에 손목이 먼저 풀리니까

헤드 스피드를 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또 팔 부터 먼저 시동이 걸리면 백스윙을 하면서 체중이 오른발로 이동되지 않고 왼 발에 남게 됩니다.

그러면 다운스윙 때 체중이동을 할 수 없고 팔이 먼저 가면서 오른 발에 체중이 남게 되고 뒤땅을 치게 됩니다.

이런 스윙으로는 절대로 거리를 낼 수 없습니다.

하여튼 팔이 먼저 움직이게 되면 오른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여 내려 올 수 없고 엎어치게 되어 슬라이스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Y셔츠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다음 단추를 제대로 끼울 수 없듯이

백스윙을 시작할 때 절대로 팔이나 어깨나 허리를 먼저 돌리지 마세요.

그러면 먼저 돌린 것이 먼저 돌아가게 되어 팔이나 어깨나 허리가 먼저 열리게 되니까 공을 깎아치게 되어

슬라이스가 나고 체중이 오른 발에 남아 거리를 낼 수 없는 것입니다.

 

팔을 뻗으려고 힘을 주지 말고 겨드랑이를 붙인 채 그냥 늘어 뜨리고 그립도 세게 잡지 마십시오.

그리고 팔, 어깨, 허리 다시말해 상체는 없다고 생각하고 상체에는 절대로 힘을 주지말고

오른쪽 다리 근육부터 비꼬면서 스윙을 시작하세요

그리고 다운 스윙 때도 상체에는 힘을 주지 말고 다리 힘으로만 스윙을 해 보세요.

금방 공이 똑 바로 가고 거리도 엄청나게 많이 나갈 것입니다.

즐거운 골프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tigergolf72/RcTO/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