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데이브 펠즈의 숏게임
[스크랩] 퍼트는 스피드가 라인보다 4배 중요
달빛3
2011. 6. 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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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것이 좋다
골프 스윙처럼 퍼트도 단순한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주장이다. 퍼트 라인을 파악한 후 퍼터 페이스를 정렬했으면 망설이지 말고 치라는 얘기다. 스트로크하는 데 오버스핀을 넣어야 한다거나,라인을 살피는 데 '측량추 방식'(plumb bobs)을 원용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다만,동작이나 '루틴'은 단순해도,신념은 확고해야 한다. 펠츠는 "넣을 수 있다고 믿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스피드 파악에 더 많은 시간 투자해야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듣는 얘기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대목이다. 아마추어들은 어느 정도의 스피드(세기)로 칠 것인가보다 어느 쪽으로 굽어지는지(라인)를 파악하는 데 더 골몰한다. 그 반대로 하라는 얘기다. 20초 여유가 있다면 퍼트 길이에 대한 감을 잡는 데 16초를 들이고,라인을 보는 데는 4초를 할애하라는 뜻이다. 펠츠는 또 "넣을 수 있는 거리의 퍼트를 짧게 쳐서 50% 정도만 성공할 경우 상대방에게 5타를 주고 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또 "라인은 직관적인 것이지만 스피드는 익혀야 한다" "스피드 컨트롤이야말로 좋은 퍼트의 에센스다" "볼이 홀에서 17인치(약 43㎝) 지나서 멈출 정도의 세기로 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스트레이트 내리막 퍼트는 쉽다
내리막 퍼트가 무조건 어려운 것은 아니다. '브레이크'(퍼트 라인이 굽어지는 것이나 굽어지는 정도)가 없이 스트레이트 라인이라면 내리막이 오르막보다 더 쉽다는 것이 펠츠의 논리다. 오르막은 스트로크할 때 힘이 들어가면서 퍼터 헤드의 경로가 틀어질 수 있다. 그러나 내리막은 퍼터 헤드를 볼에 살짝 대주기만 하면 된다.
◆브레이크는 보이는 것보다 3배 많다
펠츠는 이른바 '프로 사이드'로 칠 것을 강조한다. 경사나 브레이크가 있는 라인에서 퍼트할 때 볼을 홀 위쪽으로 보내야 홀인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대부분 주말 골퍼들은 홀 아래쪽의 '아마추어 사이드'로 볼을 치기 때문에 그만큼 홀인 확률이 낮다. 브레이크는 육안으로는 잘 안 보인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따라서 경사가 있다 싶으면 브레이크를 조금 더 감안해서 치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브레이크를 얼마나 봐야 할지 망설여질 때에도 브레이크를 더 감안하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출처 : 김동완 골프 아카데미
글쓴이 : 늘싱글(김동완프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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