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PGA 선수들과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똑같은 소리를 하곤 한다. “비거리가 제대로 나오게 하려면, 스윗스폿을 쳐라.” 때때로 퍼팅을 할 때도 언급하곤 하지만 이 말이 가장 필요할 때는 웨지 플레이를 할 경우다.
당신은 웨지 샷, 피치 샷, 칩 샷을 칠 때, 스윗스폿을 맞추고 있는가? 당신은 아마 잘 모를 것이다. 어쩌면 생각해 본 적도 없을 것이다. 그것이 비거리가 일관성 있게 나오지 않는 이유다.
만약 볼에 너무 가까이 서있거나, 스윙의 정점에서 너무 아래쪽으로 스윙해서, 웨지 샷의 스윙 궤도가 의도한 선을 벗어나 밖에서 안으로 그려지면, 클럽의 토우 부분에 볼이 맞을 것이다.
만약 백스윙을 할 때 클럽이 너무 안쪽으로 가거나, 다운스윙을 할 때 클럽이 볼 쪽으로 기울어져서 스윙 궤도가 안에서 밖으로 그려지면, 클럽헤드의 힐 부분에 볼이 맞을 것이다.
두 경우 모두 스윗스폿을 맞추지 못하였으므로, 스윙의 힘이 전부 볼에 전달되지 않아, 비거리가 짧아지게 된다. 또한 볼의 탄도와 백스핀에도 영향을 준다.
스윗스폿을 맞추는 좋은 웨지 샷은 클럽헤드가 아래로 똑바로 떨어진다. 보기에는 약간 안쪽에서 안쪽으로 원호를 그리는 것 같다.
만약 정확하게 볼을 쳤다면, 볼이 골퍼가 의도한 속력과 스핀을 가지고 솟아올라, 적절한 비거리를 내고, 그린에 오른 다음을 예상할 수 있다.
당신은 웨지 샷을 할 때 공을 정확하게 맞추고 있는가?
잘 모르겠다면, 임팩트 테이프를 산다. 웨지 클럽 사이즈별로 재단된 테이프를 사거나, 롤로 된 테이프를 사서 직접 적당한 크기로 잘라, 클럽페이스에 붙인다. 그린 주변의 한 지점을 정해 웨지 샷을 5~6번 쳐본다. 그리고 클럽페이스에 볼이 맞는 지점을 기록해둔다.
자신의 임팩트 패턴을 파악할 때까지, 계속 새 테이프로 바꾸어가며, 다양한 거리와 라이에서 볼을 쳐본다.
요컨대 웨지 샷을 향상시키려면, 스윗스폿을 맞추도록 노력하라. 그래야 원하는대로 핀 가까이 볼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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