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데이브 펠즈의 숏게임

[스크랩] 핸디캡을 낮추는 비법…프로와 아마의 스윙 비교 분석

달빛3 2011. 6. 1. 11:17
프로골퍼의 스윙을 보면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설렁설렁 스윙하는 것 같은데 거리는 많이 난 경우고 다른 하나는 엄청 힘이 들어간 것 같은데 정확하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아마추어 골퍼의 프로 스윙 따라 잡기 욕구를 반영해 골프 교습가 데이브 펠츠(미국)가 샷 링크라는 새로운 기술을 응용해 그 궁금증을 푸는데 성공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스윙을 분석해 골프 매거진 최근호에 게재한 ‘핸디캡을 낮추는 새로운 지름길’이라는 펠츠의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드라이버샷

*프로-힘을 100% 사용하지 않으므로 피니시 때까지 균형을 잃는 법이 결코 없다. 드로우나 페이드 구질을 구사하기 때문에 페어웨이 좌우를 타깃으로 해 볼을 중앙으로 보낸다.

*아마추어-단 1㎝라도 더 보낼려고 있는 힘을 다 쏟아 붓는다. 때문에 연습 스윙과 달리 실제 스윙 때 몸의 균형이 무너진다. 티잉 그라운드 좌우를 활용하지 않고 언제나 중앙에 서서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타깃으로 어드레스를 취한다.

*치유방법-균형이 잡힌 피니시를 위해서는 80∼90%의 힘만을 사용한다. 그러면 정확도도 높아진다. 지나치게 똑 바른 구질이나 드로우 구질을 고집하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난다. 그 보다는 페어웨이 왼쪽을 겨냥해 정중앙에 떨어지도록 하는 페이드 구질이 효과적이다. 정확도를 높히기 위해서는 드라이버 티샷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파3홀

*프로-클럽 페이스 스윗 스팟에다 볼을 맞히고 선택한 클럽의 비거리에 대한 과대평가를 하지 않는다. 그만큼 자신의 아이언 비거리를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핀과 해저드의 위치를 감안해 볼을 떨어 뜨린다.

*아마추어-대부분 클럽 토우 부분에 볼을 맞힌다. 완벽한 스윙과 타깃을 향해 볼이 정확하게 날아갔을 경우를 상정해서 클럽을 선택 하는 경향이 있다. 해저드를 감안하지 않고 핀을 직접 겨냥한다.

*치유방법-임팩트시 헤드를 낮게 유지해 타깃 라인 바깥쪽으로 길게 뻗어서 스윙하면 정확한 임팩트가 가능하다. 볼을 그린 뒤편 엣지까지 보낼 수 있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타깃 설정은 가급적 단순하게 한다.

#벙커샷

*프로-볼을 스탠스 앞쪽에 놓고 페이스는 오픈한 채 평소의 웨지를 다루듯 부드러운 스윙을 한다.

*아마추어-힘이 잔뜩 들어간 스윙, 도끼로 찍어내리는 듯한 스윙, 몸의 중심이 앞쪽에 있는 역피봇 스윙, 피니시 후 뒤로 넘어지는 스윙, 임팩트와 동시에 클럽을 멈추는 스윙 등 매우 독특한 스윙을 한다.

*치유방법-볼을 앞쪽에 놓고 깃대를 조준하지 말고 안전지대로 볼을 꺼내 올린다는 생각으로 샷을 한다.

#퍼트

*프로-볼을 짧게 보내는 경우가 드물다. 브레이크를 충분히 감안하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볼은 홀의 위쪽에 멈춘다.

*아마추어-대부분 아마추어들은 퍼트를 짧게 한다. 브레이크를 감안하지 않아서 볼 위치는 대부분 홀 아래쪽이다.

*치유방법-라인에 집중하지 말고 거리나 스피드에 신경을 써라.

[파이낸셜 2007.8.15]
출처 : golf with purple passion
글쓴이 : opengree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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