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티샷

[스크랩] 비거리의 비밀은 발에 있다

달빛3 2011. 6. 23. 13:51

남자는 비거리다, 여자도 비거리다’는 광고 문구처럼 모든 사람들은 프로와 같은 장타를 꿈꾼다.

직업선수들이 장타를 내는 비결은 역시 발이다.

특히 비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발목의 힘이다.

풋워크를 얼마나 부드럽고 정확히 하는가에 따라 비거리가 좌우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로들의 임팩트 순간 동작을 보면서 발의 역할을 한번 살펴보고 여러분도 새해에는 거리를 늘려보기 바란다.

●효과적으로 발을 사용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움직임이 작고 거의 발을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인상을 주는 박세리지만, 실제로는 발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타고난 운동감각을 지닌 운동선수파의 타이거 우즈와 부드러운 리듬을 지닌 어니 엘스 중간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발을 밀어주는 동작과 무릎 움직임은 작지만, 넓적다리 관절 부위의 체중이동을 잘 활용하면서 파워를 만들어낸다.

 

●왼쪽무릎을 펴줘야 파워가 생긴다

미셸 위는 임팩트 직전부터 왼쪽무릎을 펴주면서 파워를 축적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선수보다도 적극적으로 발을 사용하는 편이다.

이처럼 미셸 위가 왼발을 사용하는 것은 프로야구선수들이 배팅할 때와 유사하다.

골프스윙도 오른발을 릴렉스하게 만들어 잡아주어야 파워를 만들어낼 수 있다.

경직된 상태에서 스윙을 하는 것은 비거리를 줄일 뿐이다.

미셸 위의 장타 비결은 발을 강하게 차주면서 팔을 빨리 움직이는 데 있다.

●리듬을 중시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한다

최경주는 비제이 싱과 같이 발을 부드럽게 사용하면서 리듬을 만들어내는 프로골퍼다.

이 두 사람은 발만을 유심히 보면 움직임이 거의 비슷하다.

톱 오브 스윙에서 오른쪽 무릎이 왼발 쪽으로 붙고 폴로스루에서는 반대로 왼쪽 무릎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이런 동작 중에 결코 체중을 무너뜨리지 않고 자신의 체중을 실어주면서 자연스럽게 그림과 같은 동작을 만들어낸다.

●발목을 부드럽게 이용해 거리를 낸다

무릎을 부드럽게 이용하는 것은 비제이 싱이나 김종덕과 거의 유사하지만, 나상욱의 경우는 양발의 발바닥을 동시에 밀어주면서 무릎을 부드럽게 움직인다.

이에 따라 지면에서 만들어놓은 파워로 몸통을 회전해주면서 클럽을 유연하게 움직이는 느낌이다.

발과 함께 몸통을 회전하고 게다가 클럽까지 돌려주면서 볼을 멀리 날리는 것이다.

●임팩트 시 파워를 일시에 볼에 전달한다

데이비드 톰스는 발을 스윙 중에 줄곧 지면에 대고 있으면서 발로 파워를 만들어낸다.

타이거 우즈나 비제이 싱보다도 큰 아크를 그리지 않지만, 예리하고 빠른 동작으로 에너지를 만든다.

이 에너지를 임팩트 순간 살짝 들어주면서 일시에 볼에 전달한다.

단순히 발을 잡아준다는 것과 힘을 실어주는 것과는 다르다.

데이비드 톰스는 탄력 있는 볼을 강하게 히팅해 거리를 낸다.

●파워의 원천인 발로 스윙 리듬을 만들어낸다

다이나믹한 스윙을 구사하는 타이거 우즈와는 대조적으로 비제이 싱은 크고 유연하게 발을 사용한다.

 파워의 원천인 발로 스윙 리듬을 만들어낸다.

톱 오브 스윙에서 왼발 혹은 왼쪽에 힘을 뺀 유연한 상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자신의 무게를 오른발에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파워를 만들어낼 수 있다.

폴로스루는 이와 달리 오른발에 힘을 빼고 왼발에 무게와 파워를 실어준다.

이 동작의 컨트롤이 스윙 흐름과 리듬을 만든다.

출처 : ♡ Andy의 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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