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유머

[스크랩] 지랄이야~~~ㅋㅋㅋ

달빛3 2005. 8. 15. 11:13
 

 

요즘 유행하는 지랄이야 시리즈


나무꾼이 선녀 옷을 훔치려고 선녀탕에 몰래 숨었는데...
웬..산신령이 목욕을 하고 지랄이야~~

다음날 나무꾼이 제일 이쁜 선녀 옷 감추기에 성공했는데...
빨가벗은 채 하늘로 올라가고 지랄이야.~~

그 다음날 드디어 성공해서... 선녀 한 명이 집까지 따라 왔는데...
이게 경찰서에 신고하고 지랄이야~~

변사또가 춘향이보고 수청을 들라고 주리를 트는데...
춘향이가 좋아라하며...바로 이불피고 지랄이야 ~~


춘향이 옥에 갇혀서 이도령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이넘이 과거에 떨어져 재수 삼수 계속하고 지랄이야~~

이도령이 드디어 장원급제해서 남원으로 내려왔는데...
춘향이 변사또하고 이미 살림 차리고 지랄이야~~

 

  ♡         ♡



지나가던 스님이 공양미 삼백석만 바치면 눈뜰 수 있다고 했는데...
심봉사 그 말에 놀라서 눈뜨고 지랄이야~~

심청이 치마로 얼굴을 가리고 인당수에 뛰에 들라고 하는데...
청나라 상인이 뒤에서 껴안더니 타이타닉 흉내내고 지랄이야~~



심청이 왕비가 돼서 심봉사를 궁궐로 초청했는데...
뺑덕어멈이 대신오고 지랄이야~~

흥부가 살려준 제비가 이듬해 씨를 물고 왔는데...
오이가 열리고 지랄이야~~


                            

 

양치기 소년이 심심해서 "늑대다"하고 소리쳤는데...
사람들이 열댓번씩 계속 달려오고 지랄이야~~

임금님이 평민 복으로 갈아입고 밤에 민심시찰을 나왔는데...
갑자기 새우잡이배에 끌려가고 지랄이야~~

공주가 개구리에게 키스를 하자, 왕자로 변신을 했는데...
왕자가 퍽탄이고 지랄이야~~

돼지가 소풍을 가다가 인원수 세게 됐는데...
맞게 세고 지랄이야~~

베짱이가 놀고 있을 때 개미는 겨울을 대비해 절라 일만했는데...
아프리카라 겨울이 없고 지랄이야~~


콩쥐가 깨진 독에 물붓다가 슬피 울자 두꺼비가 나타났는데...
이 놈이 따라오고 지랄이야~~

호랑이가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는대서 하나 집어줬더니..
이 놈이 떡에는 관심 없고 할매한테 관심 갖고 지랄이야~~

변소에서 만난 귀신이 빨간종이줄까 파란종이 줄까 물을 줄 알았는
데...
느닷없이 똥침놓고 지랄이야~~

백설공주가 마녀로부터 독약이 든 사과를 받았는데...
머리 위에 올려놓더니 화살쏘기 하고 지랄이야~~

신데렐라가 어렵게 무도회에 갔는데...
12시부터 시작하고 지랄이야~~

 

 

 

 

 

 
가져온 곳: [천리향]  글쓴이: 천리향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