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콜라우스의 골프 스윙 변화와 분석 (사진, 자료: Golfdigest 2007)
잭 니콜라우스는 27년에 걸쳐서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투어에서의 장수는 스윙이 자신의 체형에 따라서 변화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아래의 사진은 golfdigest에 실렸으며,
잭 니콜라우스의 스윙코치인 짐 플릭의 설명이 필자의 눈길을 끌어서 의견을 덧붙인 것이다.
백 스윙 시 왼발이 살짝 들리는 것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며 파워풀한 스윙의 원천이기도 하다.
잭 니콜라우스가 젊은 시절에는 마치 미식 축구의 라인백커(수비수)를 연상하게 하는 엄청난 양의 근육을 지니고 있었다.
이처럼 타고난 근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힘의 골프를 구사 하였지만,
나이가 들고 근육양이 줄어 들면서 스윙의 변화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만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근력을 바탕으로한 레터럴한 무브가 눈에 띄는 파워풀한 스윙에서 한 포인트를 기점으로 이루어지는 보다 클레식한 골프 스윙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셋 업 시 스텐스의 차이가 극명하게 보여지며 이로 인해서 다운 스윙 시 타깃 방향으로의 하체의 움직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볼을 중심으로 한 머리의 포지션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와이드한 스텐스를 취한 20대의 잭은 벡 스윙 시 상체를 옆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어깨 턴을 하였고, 이 때문에 머리가 볼에서 아주 멀게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는 다운 스윙 시 하체의 수평적인 이동이 필요한 원인이기도 한 것같다.
반면에 70년대의 잭은 수평이동을 많이 자제하면서 머리를 기점으로 원운동을 하는 전형적인 클레식 스윙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임팩트 시 상체의 움직임은 거의 비슷 하지만, 하체의 움직임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윙의 지지축이 되는 왼쪽 다리의 모양이 수평적 이동의 있고 없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20대의 잭은 머리가 볼 보다 많이 오른쪽에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팔로우 스윙 시 양 팔의 익스텐션은 모두에서 훌륭히 보여주고 있지만, 힙의 오픈 정도에서 차이가 있으며, 왼쪽 발의 버티는 모양세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글: 오정희, 문산 여고, 문산 수억 중 골프 팀 코치, 오정희 골프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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