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골프룰, 골프용어

[스크랩] 골프매너

달빛3 2007. 10. 16. 21:16
     
 
■ 사교골프 매너

 

각각의 골퍼들이 샷당 5초가 걸렸고 90타를 쳤다면, 그 합계는 얼마나 될까? 7분30초이다. 물론 이것은 골퍼 한사람의 몫이다. 이제 아무 문제없이 라운드가 진행되었을 경우, 4명이 이룬 한조의 총 라운딩 시간(샷만을 위해 소요된 시간)은 몇분이나 될까? 힌트를 주자면, 29다음에 오는 숫자이다.

그렇다. 그 라운드의 길이에 30분을 더했다. 30분이 소비되고, 이것은 당신이 클럽을 집어던지거나 공을 분실하거나, 또는 멀리건을 주거나 하는 등의 행위가 포함되지 않았을 경우이다. 따라서 라운딩시간이 4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사실은 전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시기적절한 플레이는 즐거운 라운드를 위한 기본이다. 골프에티켓의 기초를 거친 당신이라면 골프매너에 있어서의 올바른 행위가 종종 일반적인 상식과 효율성으로 요약되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보다 상급의 골프매너에서는 주변상황이라든가 다른 플레이어들 그리고 게임 그 자체 등 더 큰 인식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기술수준이나 경험,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이러한 규범들을 배우고 익혀야만 하는 것이다.

아래 내용들은 사교골프를 위한 몇가지 조언들이다. 때때로 가장 친한 친구들조차도 당신에게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 휴대폰

 
한 골퍼의 편리함이 다른 골퍼에게는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그러한 방해들이 될 수 있는 한 간결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예의이다. 집에서 손님들을 접대하며 전화기 옆에 붙어 앉아있지는 않을 것이다. 골프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꼭 통화를 해야 한다면 샷이 없을때 다시 전화를 주어라. 비상사태라면 물론 약간의 여유를 허용한다. 사무실에서 슬쩍 빠져나온 댓가는 치루어야만 할테니까. 그러나 토너먼트에서는 결코 불가능하며,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친구들간의 게임 등으로 제한되어야만 할 것이다.
 

 

게임을 즐겨라

 
골프와 골프경기가 같지 않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심심풀이 라운드에서 스코어란 별 의미가 없는것 아닌가? 함께 라운딩을 하고 있는 동반자들에게 이렇게 물어봐라 "어느 정도의 스코어를 기대하십니까?" 어쨌든 "몇타를 치셨어요?"보다는 훨씬 듣기 좋지 않은가? 어느곳에도 당신의 스코어를 유지해야만 한다고 씌여있는 곳은 없다. 테니스경기의 랠리처럼 때때로 좋은 샷을 날리는데 만족하며 즐기는 것이 더 유쾌하지 않겠는가? 물론 경기에서라면 문제가 다르다. 당신은 나머지 필드에서 끊임없이 정확성을 요구받을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 자신의 스코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솔직한 실수로 받아들여라.
 

 

골프내기

 
이것은 여전히 미해결상태로 남아있는 논쟁거리가운데 하나이다. 차라리 내기를 하고 싶지 않다면 고맙지만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적당히 구실을 대면 된다. 그러나 만일 그 게임에 참가중이라면 돈을 지불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당신이라면 자신의 빚을 갚지 않으려는 사람과 거래를 하고 싶겠는가?
 

 

골프조언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 하늘에 대고 "하느님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가요?"라고 호소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답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어떤 도전이나 간청도 아니다. 더 나은 골퍼들은 특히 자신의 속된 마음을 드러내고 싶은 유혹을 억제해야만 한다. 만일 누군가 당신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고 당신은 그 얘기를 끝까지 듣고 싶다면 연습장에서 하라. 플레이하는 동반자에게 코스에서의 레슨에 대한 부담까지 주어서는 안된다. 라운드가 끝난후에 집중해서 조언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카트는 택시가 아니다
 
많은 골퍼들이 카트를 택시로 잘못 알고 있다. 그들은 몇개의 클럽을 끌어내고 그들의 볼을 찾아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시간을 줄일 수 있는 ball-to-ball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너무 볼 가까이 갖다대 샷을 위해서는 짜증스러운 소음과 함께 카트를 후진시키게 만드는 카트운전자에 대해서도 별도의 법이 있어야만 할 것 같다. 볼 옆으로 카트를 댈때는 바로 뒤에 세우거나 또는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만큼 너무 가까워서도 안된다. 종종 맨 앞의 카트가 정체됨으로 해서 도로위에 카트가 줄지어 서있게 만들어 교통망의 정체를 일으키기도 한다. 홀을 마무리할때에는 클럽을 손에 쥐고 홀컵에서 공을 집어올려라. 그리고 움직여라. 다음티에서 클럽들을 정리하고 스커어를 적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늦장플레이는 금물

 
티에 도착했을때 앞이 비어있다면 공을 쳐도 좋다. 휴식을 취하거나 테니스에서 코트를 바꾸는 시간이 아니다. 물을 한모금 마시고 잠시 휴식한 후 바로 플레이하라. 일부 골퍼들은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어 결코 멈추지 못할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잠시 중단하거나 느릿느릿 나아가고 지체하기도 하지만 결코 멈추지 않는다. 누군가가 샷을 하는 동안에는 확실하게 절대적으로 조용히 멈추어 있다가 움직여라.
 

 

■ 스윙연습하기

 
스윙연습을 해야 할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더 많이 연습할수록 당신의 스윙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되어갈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머리속에 그려보라. 오랫동안 볼을 바라보거나 지켜보는 것은 새로운 긴장감을 갖게한다. 그러나 어떻게 스윙을 할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 볼옆에 서있는 시간이 3초이상 걸리지 않도록 하라.
 

 

흡연

 
골프카트를 함께 타고 있다는 것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다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는다. 담배나 재 또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라.
 

 
감정표현
 
사람들 가운데 절반은 당신이 7번을 들었다는 것을 신경쓰지 않으며, 나머지 절반은 당신이 8번을 들고 있기를 바라고 있다. 나를 믿으라. 당신도 알게 되겠지만, 어느 누구도 변명이나 설명 또는 스윙분석 따위를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 물론 어느정도까지는 모두에게 책임이 있지만 이렇게 무언가를 비난하는 일은 빠른 속도로 사라져가고 있다. 아마도 동반자들은 코스에서 멀리 벗어난 당신의 훅때문에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또 당신을 동정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당신의 계속되는 독백을 듣기를 원한다는 뜻은 아니다. 비탄이나 기쁨 또는 절망에 대한 표현은 단호하고 간결해야만 한다. 톰 모리스의 묘비에는 이렇게 씌여있다. "승리했을때 겸손하고, 패배했을때 관대해져라."
 

 

고급자의 마킹하기

 
묻지말고 그린위의 당신볼에 즉시 마크를 해라. 만일 누군가에게 방해가 될꺼라고 판단된다면 그냥 마킹해라. "제 볼이 방해가 되나요?"라고 묻는 것은 불필요하게 주의를 산만하게 할 뿐이다.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기도 한다.
 

 

장갑착용

 
어떤 사람들은 장갑을 끼고, 또 다른 사람들은 그냥 퍼트를 한다. 장갑을 벗은 사람들은 다음 티로 옮길때 다시 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그들은 자신들의 샷순서가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장갑을 착용하곤 한다.
 

 
뒷팀 패스시키기
 
전방의 홀이 비어있다면 4인조가 가진 권리조항에 따라 골퍼들을 먼저 플레이하게 해줄 의무가 있다. 그러나 코스가 붐비고 있고 2인조가 사이에 끼어있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위치에서 기다려야 할 것이다. 먼저 플레이하게 해주는 것은 포괄적인 의미의 예의이다. 어떤 그룹에 의해 쫓기는 듯 느껴진다면, "앞의 홀이 비면 먼저 플레이하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라. 그러면 긴장을 완화시켜 줄 것이다. 물론 그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속도를 낮추는 것보다는 좀 더 속도를 빨리하는 방법이 나을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

 
골퍼들은 어떤 위반사항을 알아채는데 매우 빠르다. 만일 당신이 골프코스에서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작은 즐거움에 대해서도 함께 즐거워해야 한다. 누군가 플레이의 속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어떤 행위를 하거나 당신의 퍼팅라인 주위에서 발을 구르고 있지 않다면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라. 좋은 에티켓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지 말고 그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해라. 그러면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대곡그린골프회
글쓴이 : 초시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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