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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지는 장타를 위해서는 왼쪽 엉덩이를 제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골프매거진을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잡지에 따르면 O-팩터에 따라 엉덩이를 움직여야 큰 비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고질적인 슬라이스와 백스윙톱에서 무게 중심이 제대로 이동되지 않은 리버스 피봇 현상 등도 없앨 수 있다. O-팩터란 엉덩이를 둘러싼 가상의 원이다. 미국 골프매거진 4월호에 소개될 O-팩터 이론에 대해 미리 알아본다. ■왜 엉덩이를 잘 써야 하나 골프매거진의 100대 교습가 중 한 명인 로버트 베이커는 “빠르게 달리는 차는 큰 엔진이 필요하다”면서 “골프에서도 좀 더 빠른 속도로 클럽을 휘두르기 위해서는 큰 근육, 특히 엉덩이 근육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엉덩이를 제대로 움직이면 어깨나 팔 등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고 일부러 스윙을 세게 하려고 하지 않더라도 마치 해머로 볼을 치듯 강력한 스윙을 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에 따르면 임팩트 순간 엉덩이를 목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뿐만 아니라 위로 살짝 들어주어야 한다. 이런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볼의 탄도는 좋아지고 헤드 스피드도 증가된다. 이 동작이 다운스윙에서 손목 코킹이 빨리 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까닭이다. 실제로 잭 니클로스(미국), 그레그 노먼(호주)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들 뿐만 아니라 현대의 타이거 우즈(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스윙을 보더라도 임팩트 순간 왼쪽 엉덩이가 하늘을 향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익히나 물을 채운 물병을 준비한다. 마개는 열어둔다. 물병을 왼손에 들고 가상의 백스윙을 한다. 톱까지 이른 후 왼쪽 엉덩이를 회전시킨다. 그러면 하체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이 동작을 정확히 했다면 물병 안의 물이 목표 방향으로 뿜어져 나가게 된다. 집안에서도 쉽게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은 헤드 커버를 이용하는 것이다. 왼손에 헤드 커버 끝을 잡은 후 백스윙을 한다. 이 때 헤드 커버가 오른쪽 어깨를 찰싹 때리도록 한다. 그런 후 왼쪽 엉덩이를 회전시키면서 가상의 스윙을 하고 폴로스루 동작에서는 역시 헤드 커버가 어깨를 때리도록 한다. /freegolf@fnnews.com 김세영기자 ■사진설명 1. 어드레스 때도 왼쪽 엉덩이가 살짝 하늘을 향하도록 한다. 2·3. 테이크백과 백스윙 톱에서는 엉덩이가 지면과 수평을 이룬다. 4. 다운스윙과 임팩트 구간을 통과하면서 엉덩이를 목표 방향으로 이동시킴과 동시에 최대한 들어주도록 한다. 5. 임팩트 구간을 통과한 후 왼쪽 엉덩이는 서서히 내려온다. 6. 피니시 자세에서는 다시 지면과 수평을 이룬다. |
출처 : ★골프의 모든것 신동진★
글쓴이 : 신동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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