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스코어 |
71타 |
75타 |
79타 |
81타 |
85타 |
89타 |
91타 |
95타 |
99타 |
영향도 |
파온 횟수 |
12 |
10 |
8 |
7 |
5 |
3 |
2 |
0 |
0 |
최강 |
페어웨이 안착(%) |
81 |
71 |
61 |
56 |
46 |
36 |
31 |
21 |
11 |
약 |
미스 샷 개수 |
2.8 |
5.6 |
8.5 |
10 |
12.8 |
15.6 |
17 |
20 |
22.8 |
중 |
퍼팅 수 |
29 |
30.3 |
31..7 |
32.3 |
33.7 |
35 |
35.7 |
37 |
38.3 |
약 |
벌타 |
0 |
0 |
0.4 |
0.6 |
1.2 |
1.7 |
1.9 |
2.4 |
2.7 |
중 |
버디 수 |
3.2 |
2.4 |
1.8 |
1.5 |
0.8 |
0.1 |
0 |
0 |
0 |
강 |
파 수 |
11.8 |
10.3 |
8.8 |
8.1 |
6.6 |
5.1 |
4.3 |
2.8 |
1.3 |
강 |
이 표는 미국의 루 리치오라는 골프 분석가가 총 100명의 골퍼를 대상으로 한 사람 평균 8라운드 골프(총 타수는 6만 스트로크를 넘는다)를 근거로 추출해 낸 데이터다.
통계 대상자들은 니클로스의 US오픈 기록에서부터 핸디캡 35의 비기너급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망라됐다. 한마디로 언더파에서 99타에 이르는 스코어를 대상으로 '골프의 어떤 부문이 스코어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상세히 분석한 것이다.
표항목은
* 평균적으로 정규타수만에 온 그린시킨 홀의 수
*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진 확률(%)
* 미스 샷 개수
* 라운드당 총 퍼팅 수
* 벌타
* 버디의 개수
* 파의 개수
등으로 나눠져 있다.
표를 보면 스코어에 따른 '평균적 골프 내용'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91타를 치는 골퍼는 18홀 중 파 온 시킨 홀이 두 개에 불과하며, 티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31%, 미스 샷은 17개, 퍼팅 수는 35.7번, 벌타는 1.9타, 그리고 버디는 없고 파는 4.3개 잡았다는 식이다. 또 81타를 친 골퍼는 파온이 일곱번이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56%, 미스 샷은 10개, 퍼팅 수는 32.3번, 벌타는 0.6타, 버디는 1.5개, 파는 8.1개 등으로 도표에 나와 있다.
여기에서의 미스 샷이란 '결코 제대로 맞았다고 할 수 없는 샷'을 뜻하며, 벌타는 '워커 헤저드행이나 OB등으로 부가된 타수'로 보면 된다.
독자들은 놀랄지도 모른다. 95타를 치는 골퍼는 파온시키는 홀이 '평균적으로' 전무하다거나, 75타를 치는 골퍼는 파온시키는 홀은 18홀 중 불과 열 개에 불과하다는 사실등이 그렇다. 핸디캡 7인 79타 골퍼들도 파온은 고작 여덟 개이며, 85타 골퍼의 평균 버디 수가 0.8개라는 데서 보듯이 80대 초반은 쳐야 버디 구경이 가능하다는 점도 흥미롭다.
그러면 스코어를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는 과연 어느 부분일까? 독자들 생각대로 과연 퍼팅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천만의 말씀이다. 각 항목 중에서 스코어에 대한 퍼팅의 영향력은 가장 약하다. 퍼팅은 실상 핸디캡을 거의 좌우하지 못했다.
표 오른쪽의 '최강, 강, 중, 약'등의 표현은 골프의 각 부분이 스코어에 미치는 영향도를 나타낸 것이다. 최가은 가장 큰 영향을 의미하고 약은 미미한 영향도를 뜻한다.
보다시피 스코어에 대한 가장 큰 영향은 파온 횟수가 좌우한다. '파 3홀의 1온, 4홀의 2온, 5홀의 3온'등 정규타수 만에 온그린시키는 것이 바로 '스코어의 전부'를 의미한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골퍼들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가 아니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그러나 솔직히 생각해보자. 그 당연한 골프를 당신은 골프 입문 후 이제까지 간과했거나 모르고 있었을 것이다. 당신은 여지껏 '퍼팅이나 3온 1퍼트 형태의 파 세이브 등 쇼트 게임을 얼마나 잘 하느냐'를 스코어의 관건으로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것이 당신이 골프를 잘못 알고 있었다는 증거다. 표에서 퍼팅 난의 '약'이 나타내듯이, 퍼팅은 자신의 평균 스코어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파온 횟수만 보면 실제 스코어가 거의 정확히 드러난다는 게 이 데이터를 만든 리칭오 박사의 설명이다. 그는 '95 - 파온 횟수*2' 라는 '리치오 규칙'을 만들어냈다. 예를 들어, 파온을 세 번시켰다면 95에서 3*2, 즉 6을 빼면 89타가 나온다. 표에 나타난 모든 평균 스코어는 이 리치오 규칙과 부합된다. 또 표에 나타나지 않은 파온 횟수, 예를 들어 네 번의 파온 횟수라 하더라도 95에서 4*2인 8을 빼면 그의 평균 스코어가 87타라는 게 드러난다. 리치오 규칙은 파온 횟수를 통해 자신의 핸티캡을 정확히 산출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리치오 규칙의 결론은 간단하다.
'3그린이 90을 깨고, 8그린이 80을 깨며, 13그린이 70을 깬다'는 것이다. 파온을 세 번 이상 시켜야 당신은 보기 플레이어에서 벗어나고, 파온을 여덟 번 이상 시켜야 완벽한 싱글 핸디캐퍼가 된다는 얘기다.
<출처 : 김흥구의 골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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