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게임 전략

골프 전략 7계명

달빛3 2010. 1. 11. 14:00

 

"스윙은 변함이 없어도...
 현명한 골프만 하면 5타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하하. 위 얘기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이 됩니다. 골프가 스윙이라는 기술에...전적으로 달려 있다면
스윙 좋은 프로들은 항상 이븐파 쳐야 합니다. 그거 아니죠. 
다음이 전략골프의 몇가지 "기본"인데,
이것만 작동해도 몇타는 세이브 될 겁니다.

드라이버 샷이 장타가 날수록 세컨드 샷을 조심한다.
세컨드 샷을 맨 나중에 치는 골퍼의 미스 샷 확률이 가장 높다.
이는 드라이버 샷을 멋지게 날릴수록...
 세컨드 샷도 환상적으로 치겠다는 심리 때문이다.
지난  라운드를 돌이켜 보라.
세컨드 샷을 맨 나중에 치는 골퍼가...철퍼덕 거린 경우가 가장 많았을 것이다.

 일단 미스샷이 나면 “보기를 한다”고 결심한다.
티샷이건 세컨드 샷이건 간에, 치고 난 후에는
그 샷이 미스 샷인가 굿 샷인가부터 분명히 판단한다.
드라이버 샷이 평소보다 20m 덜 나가거나
조금이라도 러프에 걸리면 그것은 미스 샷이다.
일단 미스 샷이라고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를 잡으려 들면
십중팔구 더블 보기로 변하는 게 골프다.

설사 3온을 시켰더라도 여전히
“파”가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으면
3퍼트가 나타나며 더블보기를 한다.
흔히 “3퍼트 더블 보기”를 하면 퍼팅 부진에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그 이전의 미스 샷이 주요인이다.
그러하니....미스샷이 나타나면 바로 보기를 인정해야 더이상의 몰락이 예방된다.
 
  페어웨이 우드는 라이가 극히 좋을 때만 사용한다.
페어웨이 우드 샷의 실수는 스윙 잘못보다는...
라이가 안 좋은데도 무리하게 사용할 때 나타난다.
그러므로 볼이 잔디 위에 사뿐히 올려져 있을 때만 친다.
라이가 좋다는 생각이 들면... 절대 미스 샷이 나지 않는다.

  스윙중엔 아무 생각 말거나, 극히 단순화 한다.
스윙할 때는 그저 편한 마음으로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게 좋다.
그러나 그것도 쉽지 않을 터.
그렇다면....백스윙을 천천히 시작하자...식의 템포만을 생각한다거나
또는 "백스윙을 끝까지 해주자"식으로 한가지만 생각하는 게 좋다.
 
아마골퍼들은...흔히 두려움으로 인해 백스윙이 완료되기도 전에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그게 바로 템포가 빨라 지는 것이다.
특히 파3홀에서 임팩트가 부실해 볼이 그린에 못 미치는 경우도
바로 백스윙을 완료하지 않는 데 기인한다.

백스윙을 완료했다는 것은 스윙 템포도 적절하고
심리적으로도 조급함이 없었다는 뜻!
 
⑤ 볼이 홀과 가까워질수록 신중히 친다.
티샷은 아직 그 홀 스코어를 전혀 알 수 없는 미지의 샷이다.
그러나 세컨드 샷이나 서드 샷, 퍼팅 등
홀과 가까운 샷일수록
확실히 1타가 좌우된다.
홀에 다가갈수록 신중해져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⑥의미있는 연습스윙을 하라.
연습스윙을 그저 폼으로 하는 골퍼가 대부분이다.
별생각 없이..백스윙 톱도 안 만들며 그저 휘둘러 보는 식이다.
그러지 말고...본 스윙의 100% 리허설로서 백스윙을 해야 한다.
그 리허설 연습스윙이 맘에 들면....실제 샷도 자신있게 칠 수 있다.

⑦ 60cm 퍼팅 미스도 골프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기브 거리의 짧은 퍼트마저 실패했다고 화 내거나 주눅 들지 말고,
그것도 골프의 일부로 인정해야 한다.
프로도 그처럼 쉬운 퍼팅을 실패한다.
쇼트퍼팅 미스는 골프의 수많은 상황 중 하나에 불과하니...허허 웃어라.
마음 상하지 말라는 얘기다.

 

 

 

출처 : 골프스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