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長打, 비거리

[스크랩] 골프스윙원리

달빛3 2016. 3. 18. 16:26

*헤드무게를 느끼면서 쳐라...

 


연습장이라면 빠지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는 A씨, 그에 고민은
아이언 번호에 관계없이 모두 같은 거리만큼 나간다는 것이다...

힘이라면 져본적이 없다는 B씨...큰 키에 떡 벌어진 어께, 튀어나온 근육들
그에 불만은 드라이버가 남들과 똑같이 날아가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은 골프스윙을 아직 이해를 못해서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좀 쉽게 예를 들어보면 야구선수 이승엽과 씨름선수 이만기씨 모두 골프를 즐기죠
누가 비거리가 더 나갈까요 ?


일전에 이만기씨 라운딩하는걸 티비에서 본적이 있는데 동반 아마추어에 비하면
멀리가는 편이지만 사실 그리 장타는 아닙니다(잘맞으면 260야드정도?)
반면 이승엽은 300야드를 쉽게 때려냅니다(물론 똑바로 가는 보장은 없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냐면 골프는 몸에 힘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고 클럽이란 도구를
사용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비거리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이 이 부분입니다
"멀리 날아가려면 세게 쳐야 한다"는 공식이 머리속에서 굳어버린 것이죠
정답은 멀리 날아가려면 빨리 휘둘러야 한다 ...입니다

 

즉, 비거리는 힘에 비례하는게 아니라 헤드스피드에 비례하는 것입니다

 


그럼 비거리를 늘이려면 당연히 스윙스피드를 올리면 되는 것이죠. 그럼 힘껏?
아닙니다. 헤드무게를 느끼며 쳐야 합니다

 

결국은 클럽헤드가 볼을 치는 것이고 클럽 스피드는 헤드가 가장 빨라야 합니다

 


헤드를 빠르게 하려면?.손목을 부드럽게 입니다...무슨 말이냐구요?

 

부드럽게 스윙하면서 헤드무게를이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 헤드무게와 지렛대 원리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것만 이해 되시면 골프란 넘이 조금 만만해지실 테니 꼭 이해하시고 연습에
접목시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시기 바랍니다

 

 

먼져 헤드무게를 느끼면서 치는게 뭘까요? 헤드무게를 어떻게 하면 느낄수 있죠?
이해를 돕기위해 그림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림 1.처럼 한팔로 클럽을 잡고 팔을 죽 펴고 클럽과 팔이 지면과 수평되게 합니다
그림 2.처럼 클럽이 중력에 떨어지는 속도에 맞춰 앉아 봅니다

그럼 헤드무게를 느낄수 없습니다

 

마지막 멈출때 외에는 같은 속도로 떨어지기에
클럽을 안잡은거나 마찮가지가 되는거죠. 즉 헤드무게 = 0 Kg 입니다

 

 

헤드 무게를 느끼려면 아래 그림처럼 하면 됩니다

 



그림1. 상태에서 손목만을 이용해서 헤드를 들어 올려보면 굉장히 무겁게 느껴지죠?
이게 헤드무게 입니다. 무겁죠? 이걸 스윙에 적용시켜 주면 되는 것이죠
어떻게 적용시키냐면 반대로 하면 됩니다. 들어올린 헤드를 다시 원위치로 떨어지게
해보세요. 단, 손이 내려오면 안되고 그대로 헤드만 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들어 올릴때는 손목에 힘이 많이 필요하지만 내릴때는 전혀 필요없습니다

 

 

이제 지렛대 원리를 보겠습니다

 



이게 지렛대 입니다. 지렛대를 사용해서 1m 움직이면 1톤을 1Cm 들어 올린다고 합시다

1m를 움직여 겨우 1cm 들어올렸지만 운동에너지는 1톤으로 둘다 같습니다
이걸 반대로 보면, 1cm만 움직여도 끝은 1m를 이동한다는 뜻입니다

 

 

위에 그림2에서 쪼그리고 앉기 기억하시죠?
클럽이 자유낙하 하도록 하면 헤드무게는 없죠. 그때
만일 아래와 같이 장애물이
있다면 클럽헤드 속도는 더 빨라집니다

 



처음에는 헤드와 손과 팔이 같은 속도로 떨어지니 가속이란게 없습니다

 

그러다 장애물을 만나면(손이 갑자기 멈추게 되면)

 

클럽헤드는 급하게 아래쪽으로 떨어지며 가속됩니다

 

이게 가속으로 치는 것이고 클럽을 앞으로 던지듯 치는 것이라 말하는거죠

 


아래에 아마추어와 프로의 스윙을 보시면 쉽게 이해 되실겁니다

 


아마추어는 코킹이 풀려버리며 마치 클럽이 자유낙하 하듯이 임팩이 이뤄지고
프로는 코킹을 풀지않고 다운스윙하다 임팩트 순간 짧은구간에 빠르게 클럽을 돌려 버립니다
지렛대 원리를 잘 적용한 것이죠

 

그래서 클럽헤드 스피드는 최고로 빨라지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코킹이 안풀리고 유지한체 다운스윙을 시작해야 한다는 첫번째 조건이 성립되고
둘째는 팔(손)이 멈춰야 헤드 스피드는 가장 빨라지게 됩니다

 

 

첫째 조건인 코킹을 유지하려면...손목이나 그립을 꽉 잡는다고 유지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풀리게 되죠. 그럼 약하게 잡는다? ... 이것도 아닙니다
답은 다운스윙을 상체(어께)로 하지않고 허리로 시작하면 됩니다

 

즉 상체는 백스윙탑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로 다운스윙은 허리만 돌리는거죠

 

 




그럼 다운스윙2 의 동작이 됩니다
이때 두번째 조건인 손은 멈추고 헤드는 달리게 해주는게 다운스윙 3의 동작입니다
이때 두번째 조건인 손은 멈추고 헤드는 달리게 해주는게 다운스윙 3의 동작입니다
다운스윙2에서 다운스윙3이 되려면 손목에 로테이션만 하시면 됩니다


즉, 왼손은 멈추고 오른손은 달리면 클럽헤드는 최고 스피드로 달립니다
바로 지렛대의 원리에서 설명했죠? 짧은 구간에 손목만 가볍게 돌려도 클럽은
1m 이상의 거리를 달립니다

 

이제 설명이 다 끝났습니다. 내 몸에 힘으로 스윙을 하는게 아닙니다
클럽헤드가 떨어지는 속도를 임팩트 지점에서 지렛대 원리로 증폭만 시켜주면
됩니다
. 가볍게 몸풀때 빈스윙 하듯이 스윙하면서 헤드무게만 앞쪽으로
던져준다는 기분으로 스윙해도 지금보다 더 멀리 날아가는 볼을 보시게 될 겁니다

출처 : 미사골프
글쓴이 : 미디파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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