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음악

[스크랩] Conder Pasa ,.................

달빛3 2006. 8. 15. 23:29
 
 
 
 

본래는 가사가 없는데 인디언들이 자신들의 말을
붙인 것으로 추정되며, 케츄아어(안데스 인디언어)로
옮긴 것.

안데스의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 다니는 콘도르야.
나를 안데스로 데려다 주렴, 콘도르야 콘도르야.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고향으로 돌아가
내 잉카형제들과 그곳에서 살고 싶단다.
그게 지금 내가 가장 간절히 원하는 거란다.
콘도르야 콘도르야.

형제들아 날 꾸스코의 중앙광장에서 기다려 주렴.
그래서 우리가 다시 만날 때
마츄비츄도 와이나픽츄도 같이 오르자꾸나

* 영혼의 소리라고 하는 케나(우리의 피리에 해당)의
소리는 심금을 울리는 소리 입니다.
남녀의 아주 슬픈 전설이 살아있는 케나의 소리...
스페인 정복자들이 안데스의 땅과 하늘,
그들의 음악을 빼앗아 갈려고 했지만
영혼의 소리 음악은 빼앗아 가지 못했습니다.



팬플릇


남미 페루의 민요인 이 노래는 폴 사이먼이
가사를 붙여 개작한 것으로 70년 9월 12일자
빌보드 차트에 처음 등장하여 18위를 마크했던
작품입니다. 프랑스의 라틴 포크 그룹 "로스잉카"가
반주를 맡았으며 플롯과 비슷한 잉카고유의
케나 연주와 이들의 환상적인 보컬 하모니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매력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곡입니다.

이 곡은 Simon & Garfunkel의 마지막 앨범에 실린
곡으로 보통 비극적인 선입관과는 반대로 희망을
나타내는 곡이기도 합니다. 비상하는 콘돌처럼
자유를 찾아가겠다는 내용인데 제목을 풀이하면
El은 라틴어로 영어의 The를 의미하고 Condor는
남미산 큰 독수리의 일종이며 pasa는 영어의
pass와 같은 뜻이랍니다.


Simon & Garfunkel

출처 : 청산아 청산아
글쓴이 : 청산아 청산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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