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에서의 프라이드 에그 라이 샷 요령

벙커에서의 프라이드 에그 라이 샷 요령    
  개리 플레이어가 오래전에 방송에서 설명했던 프라이드 에그 라이 샷 요령

먼저 평상시에 벙커 샷을 하듯이 클럽 페이스를 오픈시키고 어드레스를 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체중을 80%이상 왼발에 많이 실어주는 것입니다. 백 스윙은 평소보다 가파르게 해줍니다.

폴로 스루가 없이 볼 뒤 5cm 지점을 힘껏 내려칩니다.

흔히 프라이드 에그 라이에서 샷을 할 때는 클럽 페이스를 닫아주라고 얘기하는데 이것은 클럽의 솔(sole) 부분보다 리딩 에지(leading edge)부분이 먼저 모래를 파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나 낮은 탄도로 나온 볼은 한없이 굴러가기 일쑤입니다.

벙커를 나온 샷은 어느 정도 높은 탄도를 유지하고 나와야 불필요한 런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클럽페이스를 여는 것이 좋으며 클럽이 모래를 파고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는 체중의 대부분을 왼발에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생각보다 높은 탄도로 벙커를 쉽게 탈출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벙커안의 오르막 라이에서 프라이드 에그가 되었을 땐 할 수 없이 클럽 페이스를 닫고 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