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퍼팅

[스크랩] [퍼팅] 프린지서 퍼트하는 요령

달빛3 2008. 11. 11. 19:53

프린지서 퍼트하는 요령

볼이 그린에 오르지 못하고

프린지에 멈췄다.

그 곳은 그린을 갓 벗어난

지점으로서 잔디가 짧아

퍼터를 써도 상관없는

상태다.'쇼트게임의 고수'

톰 왓슨은 이런 상황에서

"최악의 칩샷보다 최악의

퍼트가 낫다"고 했다.

그래서 퍼터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른바 '텍사스 웨지'다.

퍼터를 쓰기로 했어도

문제는 남는다.

 

어느 정도의 세기로 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그린이라면 평소 하던대로 거리를 재서 퍼트하면

되는데,그린밖에선 어느정도로 쳐야할지

망설여지게 마련이다.

◆전략

세 가지 전제가 있다.

①같은 거리의 그린에서 퍼트할 때보다 세게

   쳐야 한다.

②텍사스 웨지가 실패하는 원인의 대부분은

   방향보다는 거리가 못 미치기 때문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③볼에서 그린에 이르는 플레이선상의 잔디가

   길면 퍼터 외의 클럽으로 어프로치샷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일단 퍼터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스트로크를

얼마의 세기로 할 것인지는 두 가지 기준이 있다.

첫째,물리학박사 출신으로 라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퍼터를 개발한 임형진 박사가

제안한 내용이다.

볼에서 그린까지의 거리를 한 번 더 해줘

그 거리에 맞는 세기로 퍼트하는 것이다.

그러면 거리면에서 큰 착오가 없다는 것이다.

예컨대 볼에서 그린까지가 1m,그린 가장자리에서

홀까지가 8m라면 총 10m(1m+1m+8m)의 거리에

맞는 세기로 퍼트하는 것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볼에서 그린까지가 2m이고

그린 가장자리에서 홀까지가 3m라면 총 7m

(2m+2m+3m)에 해당하는 세기로 퍼트하는 식이다.

둘째,톰 왓슨의 제안인데 "생각보다 세게 치라"는 

것이다.

계량적인 개념은 아니지만 세다 싶을 정도로

치라는 말이다.

왓슨은 "일단 보통 퍼트하듯 자세를 취한 뒤

임팩트존에서는 퍼터를 더 가속시킨다는

마음가짐이 바람직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이 퍼터헤드를 떠난 뒤까지도 머리를 들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한다.

◆멘탈 포커스

이 경우 깃대를 그대로 두고 치든,뽑고 치든

상관 없다.

실험에 따르면 깃대를 꽂고 치는 편이 홀인확률이

높다.

깃대를 꽂아두고 친 볼이 깃대를 맞힌 뒤 홀로

들어가도록 한다는 생각으로 친다면 짧아서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출처 : 지식과 교양창고
글쓴이 : 한기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