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레슨 / 어프로치 샷의 비결 1 / Dr.스티븐의 골프클리닉
① 어프로치 샷의 비결 1
어프로치 샷에 있어서 대부분의 미스샷은 뒷땅이나 탑볼로 인해 원하는 거리를 보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이는 어프로치 샷을 할 때 어드레스 하면서 오른쪽에 볼을 놓은 것에 너무 집착하거나 경직된 자세로 손목 각을 너무 세우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선 어프로치할 때 가장 중요시해야 할 것이 어드레스 동작인데, 아마츄어들은 어프로치에 있어서 볼이 당연히 오른쪽에 위치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짧은 어프로치에서는 스탠스를 좁혀야 하기 때문에 볼을 오른쪽으로 많이 이동할 필요는 없다.
볼을 굴리려는 칩샷이나 러닝 어프로치에서만 볼을 오른쪽으로 놓는 것이다. 띄워야 하는 피치샷이나 로브샷 등은 볼의 위치를 왼발쪽에 놓아야 하는 것이므로 상황에 따라 어프로치 샷을 할 때는 볼의 위치를 적절하게 놓아야 한다. 미스샷의 원인인 잘못된 어프로치샷의 어드레스 자세를 보게 되면 손목이 많이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볼 때가 있다. 이런 자세로는 맨땅에서와 같이 볼만 쳐내려고 할 때는 유용하지만 일반적인 어프로치에서는 적당하지 못하다고 하겠다. 이런 어드레스는 백스윙 때 정확한 코킹이 힘들고 클럽 헤드의 감이 없이 뻣뻣한 스윙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손목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어드레스를 해야 하지만, 경직된 자세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짧은 거리에서는 그립을 적당히 내려잡아야 하지만, 그립을 평소와 같이 길게 끝까지 잡은 상태로 정확한 임팩트를 하더라도 뒷땅과 탑핑이 나오게 된다. 짧은 거리에서는 볼과 가깝게 서고 스탠스 폭도 줄여 그립을 내려 잡아야 한다. 그립을 내려 잡게 되면 헤드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부드러운 어프로치를 할 수가 있다. 이처럼 짧은 거리에서의 어프로치는 평소 샷을 하듯이 자연스러운 스윙을 줄여서 하면 된다.
하지만 잘못된 어드레스 동작으로 인하여 갈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비록 짧은 거리에서의 어프로치는 미스 샷을 해도 방향이 크게 휘지 않으므로 방향성보다는 거리 조절에 초점을 두어 핀에 근접해야 한다. 프로선수들도 특히 50야드 내외의 어프로치에서 거리 조절하는 것을 매우 까다롭게 생각한다. 그러므로 프로선수들은 코스공략을 할 때 가장 자신있어 하는 거리에 볼을 보내어 어프로치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놓곤 한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거리를 맞추기 위하여 백스윙 크기와 폴로 스루 크기를 맞추어 거리 조절을 하지만 때로는 자신이 생각한 백스윙 크기를 체크하지 못해 미스 샷을 하곤 한다.
제주한라대학교 골프산업전공 서승태 교수
한국 ATPGA (아시아투어프로골프협회)협회장
ATPGA 골프 마스터 프로
출처 : 홀인원제주( WWW.hjeju.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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