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벙커샷

[스크랩] 벙커 쉽게 탈출하는 법

달빛3 2008. 1. 17. 14:35

벙커 쉽게 탈출하는 법


그린 사이드 벙커에서의 가장 이상적인 벙커 샷은 벙커를 탈출해 온그린에 성공한 후 홀컵에 가까이 붙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환상적인 샷은커녕 아예 벙커에서 탈출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프로들 역시 약간의 실수로 이런 뼈아픈 체험을 하기 십상이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는데,

우선 모래를 너무 깊게 친 경우다.
또한 거리에 따라 볼 뒤 5cm~10cm 정도를 타격해야 하는데 이보다 훨씬 뒤쪽을 치게 되면 당연히 벙커 탈출에 실패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클럽헤드의 스피드가 충분치 않아도 볼이 벙커를 탈출하지 못 한다.
 
Bunker Shot Key Point

1  클럽페이스를 오픈시켜야 한다.
2  클럽헤드의 궤도를 U자형보다는 V자형으로 해야 한다.
3  다운스윙 때 클럽헤드를 가속화 시켜야한다.


해결 1. 클럽페이스를 오픈한다.
 
그린 주변에서 벙커 샷을 할 때 상황에 따라 볼 주위의 모래를 적당량 떠냄으로써 핀에 가깝게 칠 수 있다.
 
만약 클럽페이스를 오픈시키지 않고 치게 되면 가파른 다운스윙으로 인해 리딩에지가 모래 안으로 깊이 파고 들어가게 되고 볼을 그린에 올리기 위해서는 많은 모래를 퍼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렇게 많은 모래를 밀어내기 위해서는 스윙도 강하게 해야 하고 팔에 힘도 들어가야 하는데 이런 상태로는 그린에 올라가도 정확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심지어는 그 많은 모래를 이기지 못하고 클럽헤드의 속도가 떨어져 벙커탈출에 실패를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클럽페이스를 오픈시켜 줌으로써 모래를 얇게 떠낼 수 있고 바운스가 작용되서 모래에서 클럽이 잘 빠져나오기 때문에 컨트롤이 더 쉽고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

해결 2. 클럽헤드의 궤도를 v자형 개념으로 만든다.

일반적인 샷에서 풀스윙을 하려면 백스윙 때 왼팔을 편 채로 어깨를 많이 돌려 스윙 아크를 크게 만들면 된다. 하지만 벙커 샷에서는 이와 개념이 크게 다르다.
 
백스윙 때 너무 스윙 아크가 크고 완만한 상태가 되면, 다운스윙 때도 역시 코킹을 유지해주는 동작 없이 손목이 풀린 상태로 캐스팅(casting) 되어서 내려오기 때문에 클럽헤드가 미리 지면에 닿게 된다. 당연히 볼보다 훨씬 뒤쪽에서부터 모래를 쓸어나가기 때문에 클럽헤드의 속도가 떨어져 벙커 탈출에 실패 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때 코킹을 해서 가파르게 올린 뒤, 내려올 때도 손목의 코킹이 미리 풀리지 않고 가파르게 내려오는 v자형 스윙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시 말해서 효과적인 벙커 샷을 위해서는 스윙 아크가 크고 완만한 u자형 스윙보다는, 코킹을 이용한 아크가 작고 가파른 v자형 스윙이 더 효과적이다.
 

해결 3. 모래를 충분히 밀고 나갈 만큼 속도를 높여준다.


많은 골퍼들의 실패한 벙커 샷을 보면서 가장 잘못된 점은 모래를 치고 나갈 때 클럽헤드의 스피드가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그린사이드 벙커에서는 홀까지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스윙을 약하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 백스윙까지는 제대로 했는데 다운스윙에서 클럽이 가속화(acceleration)되지 않고 오히려 속도가 떨어져서 볼 뒤 모래의 정확한 지점을 쳤는데도 불구하고, 볼이 전방 몇 미터 앞에 떨어져 벙커를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
 
클럽헤드가 모래에 닿게 클럽헤드의 속도는 급격히 떨어지게 되므로 모래를 충분히 밀고 나갈 만큼 속도를 높여줘야 한다.

출처 : 가을사랑!!
글쓴이 : 가을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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