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스윙 노하우

다이나믹 밸런스

달빛3 2009. 1. 31. 10:11

다이나믹 밸런스

어느 스포츠를 하든 신체적 능력을 검토할 때 밸런스(balance, 균형)를 언급하지 않고선 연구가 불가능한데, 여기서 다이나믹(dynamic)이란 접두어는 단지 이것이 정지상태의 자세로 이해되지 않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다이나믹 밸런스를 이해하기 위해서, 당신이 공을 오른손에 쥐고서 옆으로(sidearm) 던지는 동작을 상상해보자. 그 던지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몸이 꼬이며 체중은 본능적으로 뒤쪽발로 이동한다. 이는 흡사 권투선수가 펀치를 날리려 하거나 쿼터백이 공을 막 던지려 하듯이 던질 준비가 완료된 것을 말한다. 이제 던지는 동작을 연상하자. 이 단계에서는 체중은 앞쪽발로 이동하게 된다.

모든 타격자세와 투구자세에서, 체중이 뒤쪽발로부터 앞쪽발로 이전되면서 동작이 목표 방향을 향해 나아갈 때 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이 원리는 골프스윙에도 마찬가지다. 많은 골퍼들이 종종 발 동작을 게을리하고 팔로만 쳐내려고 하며 체중을 오히려 앞쪽 발에서 뒤쪽 발로 비정상적으로 옮기고 있음을 보게 된다.

다이나믹 밸런스는 스윙에서 올바르게 체중이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타격자세와 투구자세는, 체중이 뒤쪽발로부터 앞쪽발로 이전되면서 이루어 진다.

발과 다리를 사용하여 체중을 올바로 이동시키는 능력은 골프에 있어서 것은 매우 중요하고 최우선으로 다루어져야 될 문제이기 때문에 기본적 체중이동을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골프를 계속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왜? 다이나믹 밸런스가 스윙에 무슨 영향을 주는가?

골프스윙에서 다리를 적절히 사용해야만 하는 3가지의 중대한 이유가 있는데,

(1) 몸통의 회전과 손을 휘두를 수 있는 기반이 되고
(2) 전체적 움직임의 힘을 증가 시키며
(3) 클럽페이스가 올바른 방향과 정확한 각도를 유지하며 공을 칠 수 있도록 타격자세를 제공한다.

다이나믹 밸런스는 골프에서 선택의 폭이 작은 원칙중의 하나다. 체중을 뒷발에서 앞으로 옮기든가 아니면 옮기지 말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옮기는 동작에는 자세히 살피고 넘어가야 될 것들이 있게 된다.

체중이 오른쪽 다리에 실릴 때에는 앞서 언급한 어느 경우든지-공을 던지거나,펀치를 날릴 때, 공을 패스할 때 등등- 오른쪽 다리는 : 1) 항상 굽은 상태로 유지하고 2) 밖으로 밀려나면 안 된다. 이 두 가지 원칙을 무시하면 힘과 방향성 둘 중 하나를 잃게 되는 것이다.

그 굽히는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20년 전쯤 손으로만 치는 어느 골프선수는 백스윙의 톱(top)에서 클럽페이스가 항상 열려 있었고 포워드스윙(forward swing) 단계에서 왼쪽다리를 쭉 뻗곤 했는데, 그는 이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왼쪽을 잡기위해서"라고 말했다. 다리를 펴는 이런 동작은 몸과 왼팔을 왼쪽으로 못 가도록 고정시키므로 클럽페이스를 닫은 채 클럽을 낚아채게 된다. 더욱더 낚아채기 위하여 머리를 수그린 채 뒤에 두는 것도 이와 연관이 있는 것이다. 클럽페이스의 회전만을 강조하는 것은 스윙도중 발가락쪽을 압박하게 되고 확실한 드로우 내지는 훜(hook)을 보장하기 위함인데, 이것은 구시대에 유행하던 타법이다.


상체가 곧바로 서있거나( 짧은 shot),목표보다 반대쪽으로 기울인다(좀더 긴 shot)

체중이동이 반대로 되어, 상체가 목표방향으로 기울었음. 주 원인은 너무 머리를 수그림

요즘 투어프로 들은 꼬였던 몸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전방축(forward pivot point, 왼쪽 무릎)을 약간 구부린다.

이런 강력한 회전을 수반한 적당한 수평이동과 기울지않고 평탄한 상체가 결합할 때 클럽헤드의 아크(ark)가 타겟라인에 더욱 근접하게 되고 그 위에 조금이라도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투어프로도 아니고, 가까스로 몸을 돌리며 무릎이 뻣뻣한 보통 골프인들: 그들은 오히려 고전적 스타일에서 답을 구해도 좋을 것이다. 보통 혹은 그 이하수준의 주말골퍼 들은 투어프로 들의 스윙스타일을 가르치지 않는 선생님에게서 레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리는 체중의 균형과 몸통 회전의 기반이다

 

팔은 클럽이 공으로부터 멀어지면서부터 피니쉬까지 우리의 체중이동을 도와준다. 그러나 왼발로 향한 결정적인 체중이동이 단순히 팔 동작의 결과는 아니다. 왼발 뒤꿈치를 지면에 붙인 채로 하체의 중심을 오른발에서 왼발로 이전하는 것이 훌륭한 포워드스윙을 보장하는 체중이동의 모습이다. 이것은 공 던질 때의 체중이동 동작과 흡사하다. 팔을 던지고 몸이 따라가는 것이 아니고, 그 반대로, 몸이 주도하여 팔의 회전을 유도하며 가속시키고, 이제 몸이 따라 돌면서 피니쉬에 이르게 된다. 사실은, 각 동작은 서로 분리되지 않고 동시에 움직여 나가는 것이 최선의 모습이다.

자연스런 체중이동이 어렵다면 배워야 한다. 골프에 있어서 체중의 이동은 지극히 중요하므로 골프를 계속하려면 숙달될 때까지 이에 필요한 별도의 각별한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방법은, 우선, 7번 아이언을 들고서 grip과 setup의 루틴(routine)을 반복 시연(rehearsal)한다. (유명한 선수들이 반복적으로 시연하는 것처럼). 다음 타겟 라인을 확인한 후 전후양방향으로 체중이동이 잘되도록 자세를 가다듬고 또 이를 몸으로 느끼면서 왜글(wagle)하고 스윙에 임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른쪽으로부터 왼쪽으로의 체중이동이다, 몸통이 꼬이고 균형을 유지하며 우측 발에 체중을 모으는 동작-발판의 완성,다운스윙의 시발점-이 스윙의 핵심인 것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사이드 드로우의 동작과 같다. 체중이 왼쪽으로 다시 옮겨가는 동안 왼발 뒤꿈치는 고정되어 있고, 그 사이에 상체는 역회전하며, 팔과 손은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위치로 하강한다. 이렇게 체중이 원래의 위치(오른발)에서 왼발로 역 이동하는 것이 발동작(푸트웍,foot work)의 기본이다. 백스윙 단계에서 오른쪽 다리의 아래부분이 견실하게 버티지 못하면 왼쪽으로의 강력한 체중이동은 불가능하다. 이렇게 완성된 자세는 당신에게 만족스러운 피니쉬를 보장하게 되는데…, 훌륭한 스윙은 항상 손과 팔이 왼쪽 어깨를 넘어가는 풀 피니쉬(full finish)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출처 : http://www.e-golftour.co.kr